[세종=뉴시스] 장서우 기자 =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2일 "사회간접자본(SOC)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 차관이 39;SOC 통합 기술마켓 점검 회의39;를 열고 SOC 통합 기술마켓의 운영 성과와 연구 용역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SOC 기술마켓은 지난해 6월 개통됐다. 이를 계기로 10개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혁신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데 사용한 금액이 크게 늘었다. 2019년 기준 실적은 548억원인데, 과거 3년 평균(301억원) 대비 81%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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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SOC 기술마켓의 모범적 사례가 에너지, 정보기술(IT) 등 다른 분야에도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기술마켓의 지식과 경험을 다른 공공기관들에게 전수하는 데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발전사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기술마켓은 연내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정부는 조달청의 혁신 조달 플랫폼과 연계해 공공기관 혁신 조달에 관한 운영 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혁신 제품 구매 실적에 따라 경영 평가에서 인센티브(incentive)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출처 :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402_0000980551&cID=10401&pID=1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