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공법은 수중건설로봇을 활용하여 해저에 설치되는 상수도관을 외부 충격 및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매설 방식입니다.
선박의 갑작스러운 기관 고장에 따른 투묘, 불법 어로행위로 인한 어구로부터 상수관 손상, 태풍에 따른 파랑 및 조류
유속으로 인한 관로 좌굴 등 다양한 외력으로부터 상수관을 보호하기 위해, 전 구간을 매설 방식으로 시공합니다.
▣ 주요 공법 개요
1. 매설심도 기준 설정
매설 심도는「항만 및 어항설계기준(KDS 64 80 00:2017)」을 준용하여 설정함.
- Dense Sand기준: 6만 톤급 선박 투묘하중(10톤) 적용 시 1.08m 깊이로 파고 들어감
- 안간망 어업 등 고려: 1.2m 깊이로 파고 들어감
이에 따라 연약지반(TYPE A)은 1.2~1.6m 매설심도, 준연약지반은 0.9~1.4m 매설심도를 확보하여 외력으로부터 관을 보호하는 공법을 적용합니다.
2. 첨단 수중건설로봇 활용 시공
본 공법은 수심과 시야 제한 없이 첨단 수중건설로봇을 활용하여 전 구간을 시공합니다.
URI-R(수심 500m), URI-T(수심 2,500m) 로봇 투입, BlueView Sonar로 수중 전방 50m까지 선명한 영상 확보,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선상 상황실로 전송하여 공정 관리
3. 검측 시스템:
영국 TSS 350 장비는 상수관에 설치된 신호 케이블을 통해 매설심도를 감지하고, TSS 440 센서는 무게와이어로프를 감지로 통해 관로 위치 및 심도를 정밀하게 검측합니다.
이러한 검측 센서는 임의조작 불가능한 데이터 저장 방식으로 영국 제작사에서 검증하고 있으며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 및 이중 검측 방식으로 시공 품질 향상
4. 시공 안정성 및 유지보수 용이성 확보
- 해저 상수관 2열 연결 시, 융착부 이탈 방지를 위해 19mm 텐션와이어 적용
- 상수관 각 열에는 32mm 침강용 와이어를 결합하여 안정적인 부설 구조 확보
- 돌망태 설치구간은 사전 0.9m 깊이의 관로 작업과 상수관 포설 및 매설한 후에 8톤급 돌망태를 설치하여 태풍 및 외력에 의한 손상 예방하는 공법입니다.
※ 본 공법은 전 공정에 수중로봇을 활용함으로써 인명사고 위험이 없으며, 「중대재
해처벌법」의 적용을 회피할 수 있는 안전한 시공 방식입니다